
투어의 첫 무대는 10월 18일 프랑스 남부 살롱드 프로방스에서 열린 ‘K-pop Festival’이었다. 이날 KISU는 섬세한 보컬과 감각적인 무대로 현장을 압도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모여든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남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찾아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은 K-POP의 글로벌 저력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프랑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KISU는 10월 21일 조지아 트빌리시(Tbilisi) 에서 단독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무대는 조지아 현지에서 열리는 최초의 K-POP 솔로 아티스트 공연으로, 한국과 조지아 간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10월 2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 공연에서는 현지 팬들과 함께하는 교감형 무대를 선보이고, 11월 2일 모로코 카사블랑카(Casablanca) 공연으로 이번 유럽·코카서스·북아프리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로코 공연은 지난 8월에 열린 튀니지 단독공연에 이은 두 번째 북아프리카 무대로, KISU가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현지 언론과 팬 커뮤니티에서도 KISU의 재방문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KISU는 올해 초부터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네 개 대륙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다. “음악으로 국경을 넘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각 나라의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한 그는 전 세계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한다’는 메시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KISU는 이번 투어를 마친 후, 하반기에는 베네수엘라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연말에는 북아프리카 지역인 튀니지와 알제리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그는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나며 음악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여정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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