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원은 약 100여 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시설로,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장한 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희망나눔마켓은 2010년부터 15년간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의 영양 관리를 위해 매주 제철 과일을 지원해 온 공익법인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도 단순한 판매를 넘어, 신아원 재활장애인 거주시설을 직접 방문해 청소 및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현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 기부됐다. 기부금은 재활장애인의 사회 적응 기회 확대와 거주시설 환경 개선, 자립기반 조성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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