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의 보건위생 교육과정은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장비 소독 및 폐기물 처리 ▲응급 상황 대응 ▲마취연고 부작용 관련 관리 ▲시설 등록 기준 이해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6여 명의 반영구화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정유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법은 단지 틀을 제시할 뿐이며, 실제 안전은 현장에서 시술자가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표준화와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완벽한 법이라도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위생교육’은 앞으로 국가자격제도와 연계될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제5회 반영구화장사 보건위생교육이 종료된 직후의 인터뷰에서 정원장은 “문신사법의 제정으로 우리 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위생·안전관리는 이제 법적 의무이자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지켜가는 가장 중요한 토대이며,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해 반영구화장 산업의 신뢰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술 기준, 통증 완화제 분류, 위생 차트 작성 등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미용 위생교육과 달리 반영구화장사에게 특화된 전문 위생 관리와 소독·멸균 방법을 배운 점이 현장에서 즉시 도움이 되었으며, 필수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제5회 보건위생교육은 반영구화장 산업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합법화 이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었다.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향후 정기 교육 확대, 표준 매뉴얼 개발, 관련 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합법화 이후 산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뷰티인보건평가원은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 산하 전문 기관으로, 반영구화장 산업의 보건·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종사자 권익 보호,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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