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5년 아산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시민 축제로, 이국적인 지중해풍 마을과 국화의 고운 자태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가을 정원을 선사한다.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5,000여 점의 국화 분화와 조형작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국화주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더한다.
또한 충남 화훼연구소가 주관하는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전문 작가들의 정성이 깃든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전시회는 향기로운 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꽃과 사람, 마을이 함께 만드는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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