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 역량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숀 딜런 대표는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창의적 에너지와 예술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열린 '2026년도 국제교류 협력회의'에서는 시흥시와 딜런댄스 간 향후 교류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청소년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숀 딜런 대표는 "청소년의 창의적 표현과 예술적 교류는 국가 간 문화 이해의 가장 강력한 매개체"라며 "시흥의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앞서 지난 6월, 제1기 청소년국제교류단이 영국 킹스턴에서 열린 국제청소년문화예술축제 '퓨즈 인터내셔널(Fuse International)'무대에 참여해 환경 포럼을 개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협력의 결실로, 청소년국제교류를 한층 체계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청소년 문화예술의 국제적 확산과 미래세대의 글로벌 성장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해 시흥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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