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강승호는 차수연(유진 분)의 이혼 소송을 맡으며 부모 화재 사고의 진실에 다가서는 변호사 강선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8회에서 강선호는 차수연의 집에서 훔친 치부책을 현민철(지현우 분)에게 건네 반전을 안겼다. ‘도태훈 특별법’ 통과라는 목표 앞에서 냉정하리만큼 단호해지는 강선호가 그동안 적대시했던 현민철과 손잡는 상황으로 흥미를 고조시킨 것.
강선호의 활약은 22일 방송된 9회에서도 이어졌다. “나는 특별법을 통과시키려고 변호사가 됐다”라고 고백한 강선호는 선우영(손무형 분)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특별법 통과 뉴스를 접했다. 그토록 바라던 소식에 환호하는 것도 잠시, 애써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해 기쁨과 서러움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내는 강선호의 모습은 애잔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전 활약으로 존재감을 떨친 강승호를 비롯해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이 출연하는 MBN ‘퍼스트레이디’는 다음 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