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고 고양산업진흥원·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2025년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결과물을 시연하는 자리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5개 콘텐츠 기업의 실감형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그루브의 ‘서오릉(창릉), 왕의 길’은 조선 제8대 왕 예종의 장례 행렬과 창릉의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으며, ㈜김진혁공작소의 ‘추억박물관’은 일상 속 남겨진 물건을 통해 추억의 조각을 빛과 영상으로 되살린다.
아쏘드의 ‘Streamscap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관객의 움직임과 음성을 시각화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인인터랙션의 ‘시간의 틈 XR’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착용한 관람객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시간의 틈’이라는 환상의 공간을 여행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몰입형 콘텐츠다.
전시장에는 점 하나의 기적, 행운의 한 조각, 만족도 조사 등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동균 원장은 “지역 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하나의 IP로 발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진흥원은 기업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IP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진흥원은 우수 IP를 보유한 고양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육성·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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