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화)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00개의 해외 바이어와 2,0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체육공단은 증강현실(AR) 클라이밍 시스템을 개발한 ‘아스포즈’, 케이팝(K-POP)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인 ‘댄스냅(DanceSnap)’을 개발한 ‘텐시엘’, 보행·체형 분석 시스템 개발·제조 기업 ‘지하이웰’, 캠핑·아웃도어 전문 기업 ‘스노우라인’과 캠핑 아이스 쿨러 제조 전문 기업 ‘비엔케이스포츠’와 함께 약 270㎡ 규모의 ‘케이(K)-스포츠 기업관’을 조성해 국내의 우수한 아이시티(ICT) 융합형 체험 콘텐츠와 아웃도어 장비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양일간 총 49건,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텐시엘’은 일본 현지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J-Bridge’와 ‘댄스냅(DanceSnap)’ 관련 약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 진출을 통한 브랜드 협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한 케이(K)-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체육공단은 올해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172억 원)으로 76개 스포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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