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메달 19개는 대전 고등부 전체 금메달 25개 중 무려 76%를 차지하며, ‘체육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체육고는 부별 전략 분석과 체계적인 학생 선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 극대화에 주력했다. 학교는 각 운동부의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감독교사와 지도자들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훈련을 이어간 학생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결실로 이어지며, 김석중 교장이 부임한 지 2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또한 체조의 김민종, 핀수영의 김영준, 레슬링의 유원진, 복싱의 양태민 학생 등 다수의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금빛 승전보를 울렸다.
이 밖에도 기록종목과 체급·구기종목 등에서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휩쓸며, 대전체육고는 종합선수 육성의 저력을 증명했다.
김석중 교장은 “학교 시스템에 맞춰 묵묵히 훈련에 임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감독교사, 운동부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모두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체육고가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구심점이자 선수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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