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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오연아, 은수 가족을 향한 집착 표출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 발휘…다음 행보 ‘기대’

유병철 CP

2025-10-27 07:4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은수 좋은 날’ 오연아가 반전 연기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6일 종영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오연아는 은수의 친구 백여주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 열전에 자연스러운 일상을 더하는 연기로 시선을 끌었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눈빛과 특유의 목소리로 ‘백여주’ 역시 숨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임을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선 초반부에서 오연아는 은수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훈훈한 면모를 선보였다. 은수에게 감정적인 공감부터 금전적인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것. 특히 자연스러운 표정과 호흡으로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의 모습을 유려하게 그려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11회와 최종회에서는 은수의 가족을 빼앗고 싶어 한 여주의 반전 사연이 모두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은수의 남편 도진(배수빈 분)을 과도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서서히 수상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던 오연아. 도진이 선을 긋는 행동을 하자 그는 “잘못은 은수가 했는데… 왜 나를 버려?”라 말하며 소름을 유발했고, 시간이 지난 후 은수의 딸 수아(김시아 분)를 데려가 함께 지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기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냉정한 눈빛과 목소리, 애증이 묻어 나오는 듯한 표정으로 인물의 실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작품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오연아는 ‘은수 좋은 날’에서 쾌활한 모습 뒤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색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극 ‘나의 아저씨’, MBC ‘메리 킬즈 피플’,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매번 다른 매력을 발휘하는 오연아가 향후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기대가 더욱 모인다.

한편, 오연아는 연극 ‘나의 아저씨’ 지역 투어를 준비 중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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