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병문안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이 협약을 토대로 매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직접 찾았다. 관계자들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2014년에는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현지에서 수술 지원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의료 인프라를 직접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이 같은 의료 나눔 활동은 이제 인도네시아까지 확대되며,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이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 세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한 심장으로 다시 뛰기 시작한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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