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주요 자문사 CEO 6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투자 환경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삼성증권 자문·일임 플랫폼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포럼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의 '2026년 ETF 투자전략'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카이스트 전자전기공학부 김대식 교수가 '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투자 환경의 변화를 조망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2026년 시장 전망과 AI 투자 트렌드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삼성증권의 자문·일임 플랫폼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자문 플랫폼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1월 투자일임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총 86개사(자문 56개사, 일임 30개사)가 입점해 있으며, 10월 17일 기준 총 1조5천억원 이상의 고객 자산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자문·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문사들은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은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접할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자문사와 공유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투자자문·일임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투자자문사와 운용사 모집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자문·일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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