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송파구에서 열린 샤인동물메디컬센터의 수의사 대상 월간 세미나 모습. (제공=샤인동물메디컬센터)
세미나 강연은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외과원장 이려 수의사가 맡았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외과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동물메디컬센터와 안양본동물의료센터 외과과장을 역임한 외과 전문 수의사다. 현재 샤인동물메디컬센터에서 외과원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최소침습수의학연구회(KVIMS), 수의종양외과학회(VSSO), 국제수의정형외과학회(AOVET)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소침습 수술의 기본 개념과 주요 장비인 트로카의 장착 방식, 흉강·복강 내 수술 진행 절차 등이 소개됐으며, 실제로 샤인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시행된 소형견 담낭절제술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술 과정이 설명됐다. 이려 원장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차 및 2차 동물병원 수의사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론 중심의 강의뿐 아니라 실제 수술 과정에서 얻은 실질적 팁과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큰 만족도를 보였다.

(사진=샤인동물메디컬센터 로고.)
샤인동물메디컬센터 김원중 대표원장은 “최소침습 수술은 반려동물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후 통증을 줄이는 등 환자 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발전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임상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수의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매달 다양한 임상 주제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수의사 간 지식 교류와 수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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