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은평성모병원 조창현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자립지원사업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교직원들이 발족한 자선단체로 760여명의 교직원이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엔젤스헤이븐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이 기획한 ‘ONE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ADHD, 고립·은둔 청년 등 특수욕구청년의 인턴십 활동을 돕는 ‘성장 ONE 프로젝트’와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 봉사단이 직접 청년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희망 ONE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은평성모병원 영성부장 조창현 신부는 “직원들도 청년의 시기를 거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다”며 “청년들에게는 든든한 응원이자, 직원들에게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실패를 경험할 때,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어른이 필요하다.”며 “은평성모자선회에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59년 설립된 엔젤스헤이븐은 아동 보호와 장애인 복지로 시작해, 현재는 자립준비청년, 학대피해아동, 한부모가정, 노인복지,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신설된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은 전국 최초의 자립준비청년청으로, 2024년부터 엔젤스헤이븐이 위탁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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