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피오봉사단 12기’ 단체사진
해단식에 앞서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솔섬 해변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변 곳곳을 누비며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파도에 밀려온 폐플라스틱, 비닐 등을 줍고, 분리 배출도 하며 유난히 길었던 여름 날의 흔적을 확인했다. 쓰레기는 사라지지 않고 돌아온다는 걸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된 해단식에선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다. 하림 무항생제, 동물복지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요리에 도전했던 쿠킹 클래스, NGO ‘옷캔’과 함께 헌 옷을 모아 기부했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여러 기후대의 식물을 관찰하고 반려 허브도 심어 본 친환경 숲 탐험 등 5개월간의 여정을 짚어보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숲과 바다 등 지구의 다양한 환경을 접하며 어느때보다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피오봉사단 12기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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