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9일 “루시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은 어쩌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는 불타오르는 악기와 부서지는 그랜드 피아노가 교차하며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아지트 속 세 사람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평온한 순간들이 펼쳐 지나가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야구 배트를 든 인물로 인해 미묘한 균열을 맞는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 속 긴장과 평온이 맞물리는 장면들이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유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815 VIDEO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815 VIDEO의 섬세한 영상미와 감정 연출이 '사랑은 어쩌고'의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으며, 이를 통해 루시 특유의 감성적 세계관이 한층 깊고 입체적으로 완성됐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멤버 조원상과 신예찬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루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사랑의 양면을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속에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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