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9일간 베트남 닌빙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동관시 등 3개국 해외결연도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아산시가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농업·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형 국제협력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첫 방문지인 베트남 닌빙성에서는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상호결연도시 협약을 갱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 재체결 및 2026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파견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아산 농산물의 베트남 공급 확대를 위한 MOU 체결 및 판촉행사를 열어 지역 농산물 수출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마지막 방문지인 중국 동관시에서는 산업기술 교류회의를 열어 경제·산업 협력과 기술·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공장을 시찰하며 중국 내 수출 거점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해외 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농산물 수출, 계절근로자 교류, 첨단산업 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아산시가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외교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철저한 사전 협의와 준비를 거쳐 추진된 만큼,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시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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