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PAS는 전 세계 기관의 식품 화학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테스트로,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분야별 분석 능력을 상호 비교·검증하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며,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중금속 분야(납·카드뮴)에 참여해 모든 성분에서 ‘양호(±2 z-Score 이내)’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잔류농약 분야에서도 Fludioxonil(플루디옥소닐), Flufenoxuron(플루페녹수론) 등 7개 성분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두 부문에서 모두 국제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보유한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으로 추가 지정되며 무기성분 및 유해물질 분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사의 과학적 검증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 체감형 먹거리 안전 강화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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