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의 2억 원 Seed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에이치오피는 총 3억 원 규모의 Seed 라운드를 완료했다. 에이치오피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일반형 트랙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치오피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지하·대심도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위치 측위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센서 융합(Sensor Fusion) 기술 기반으로 기존 GPS·LiDAR·VISION 시스템이 한계를 보이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로봇과 드론이 건설 현장, 재난 지역,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율 이동·점검·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치오피는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 롯데건설: 실내 로봇 합동 미션 점검·모니터링 PoC ▲현대건설: GTX 건설 현장 실내 기록 모니터링 PoC ▲현대엔지니어링·대한항공: 항공기 격납고 천장 누수 점검 PoC ▲국립소방연구원: 재난 현장 실내 드론 및 소방대원 위치 측위 시스템 개발 ▲에코프로: 4족보행 로봇 기반 공장 내 점검·모니터링 프로젝트 진행 중 등이다.
와이앤아처는 ‘2025 판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치오피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후속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연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에이치오피는 Non-GPS 환경에서 GPS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확보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로봇·스마트 건설·공공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에이치오피 관계자는 “와이앤아처의 투자와 함께 기술 검증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Non-GPS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위치 인텔리전스 기술로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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