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OTRA-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오른쪽 네번째)과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OTRA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로 ▲시장 및 투자 정보 공유 ▲해외 투자자 발굴 및 협력 강화 ▲외국기업 국내 진출 시 소요자금 등 금융지원 ▲한국 진출 기업 및 외국인 임직원 대상 금융·정책 지원 등을 정했다.
신한은행은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KOTRA가 제공하는 현지 시장 정보와 투자 정보를 연계해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외국 기업이 국내에 진출할 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외국인 임직원의 금융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양 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기업금융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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