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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공공 R&D 사후평가서 사전검증으로...혁신 모델 주목

공인시험기관 협력 통한 사전 검증체계 구축… 공공 R&D 실효성 강화

오경희 CP

2025-11-03 08:44:03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성과를 정량화하고 기술사업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을 153개 과제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은 연구개발의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하는 서울형 R&D만의 선제적 관리체계로, 사후평가 중심의 기존 방식을 넘어 “성과로 증명되는 R&D”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3개 공인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과제별 연구목표를 정밀 진단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R&D 지원사업의 한계로 지적돼온 ‘성과 측정의 실효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체계적 사전 진단 시스템으로, 연구개발의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총 11개 사업, 153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 및 2차 대면 진단을 실시했으며, 41명의 공인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타당성, 정량성, 평가 가능성을 집중 검증했다. 이를 통해 연구목표가 ‘달성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지표’로 구체화됐고, 결과는 각 과제 협약서에 반영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외부평가가 아닌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진단 모델로 진행됐으며 과제 수행기관의 연구책임자와 공인기관 전문가가 직접 만나 기술 방향을 조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은 단순한 평가 절차가 아니라, 공공 R&D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연구성과의 정량적 증명과 산업화 연계를 통해 성과 중심 R&D 생태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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