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부동산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부동산 정보를 AI가 분석해 고객이 대화하듯 손쉽게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집찾는 AI'는 단순히 매물 정보만 보여주는 기존 검색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부동산 매물정보는 물론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교통, 환경 등 주요 입지 정보까지 AI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고객은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매물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AI 브리핑'이다. AI가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물의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매물별 특징과 주변 환경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보다 현명한 주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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