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10월 31일 몽골의 대표 비즈니스 그룹 UG그룹(Urangan Grou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서울콘 in 울란바토르’ 공동 개최를 확정했다.
UG그룹은 몽골 내 7개 핵심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 비즈니스 기업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콘의 몽골 현지 유치에도 대단히 적극적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G그룹은 서울경제진흥원에 ‘서울콘’ 명칭 사용에 대한 로열티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콘의 몽골 진출은 2024년 2회차 서울콘 프로그램 중 몽골과의 경제협력 주제로 진행된 포럼을 통해 논의가 시작됐으며,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서울콘 in 울란바토르’ 공동개최를 확정지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콘은 크리에이터, 팬덤, 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서울 대표 K-콘텐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몽골 개최 확정으로 서울콘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서울의 창작 생태계를 세계로 확장했다는 평이다.
12월 29일(월)부터 1월 1일(목)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콘’은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텐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몽골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 및 도시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서울콘의 글로벌 확산은 서울의 중소기업과 창작자,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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