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와 '여성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 창업 활성화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20개 지회와 약 1만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여성경제단체다. 1999년 설립 이후 여성창업 지원, 판로 확대,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지원에 나선다. 우선 여성 창업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 여성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강화하고, 사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 성장기반 구축에 필요한 금융과 비금융 분야의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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