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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프앤조이, 녹색자금 효과증진형 산림교육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 성료

황성수 CP

2025-11-04 17:46:00

(주)로프앤조이, 녹색자금 효과증진형 산림교육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 성료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산림교육전문업체 ㈜로프앤조이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으로 운영한 녹색자금 효과증진형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산 지역의 다양한 숲과 공원에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 아동의 발달 특성과 감각적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숲체험·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느려도 괜찮은 숲, 모두를 위한 자연놀이’를 주제로 한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감각 통합·소·대근육 발달·사회적 상호작용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로프앤조이는 부산 지역 4개 유관기관 및 특수학교와 협력하여 아이들의 개별 발달 수준을 반영한 세부 활동을 계절별로 운영하며, 숲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속도로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월에는 구화학교, 정관8어린이집, 천사의학교 등에서 가을 숲 활동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열매와 씨앗을 관찰하며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고, 해먹에 누워 숲의 소리를 듣거나 갈대밭에서 달리기를 하며 전신 감각을 자극했다. 특히 구화학교 중등부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이 ‘형·아우반’을 이뤄 초읍어린이대공원 삼나무 숲길을 함께 걸으며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참여 교사들은 “교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집중력과 자기표현이 숲에서는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 효과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10월에는 부산시민공원 도시재생박람회와 연계한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열린 복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로프앤조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느림’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도 지역 특수학교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포용적 산림교육 모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을 넘는 거북이, 선을 넘는 달팽이'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자연 속에서 놀이하고 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현하는 산림복지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대표적인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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