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의 변화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을 묻는 복수응답 문항에서 99%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에서는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답변이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한 수료생은 "항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사라지고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으며,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60대 남성 수료생 역시 "믿음이 확고해졌고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며 "계시록을 통해 신앙의 근본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41.2%) ▲용서와 사랑 등 마음의 관용 확대(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 및 문제 해결력 향상(20.4%) ▲사회생활·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 획득(16.5%) 등의 응답이 나왔다.
특히 응답자의 57%가 무교(無敎)라고 답해, 기존 신자뿐 아니라 종교 경험이 없던 사람들까지 성경 말씀의 진정성을 느끼며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수료생은 "단순한 성경 강의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인생과 인간관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종교를 떠나 삶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수료생의 99.6%가 '성경 이해와 바른 신앙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강사진과 과정 만족도는 '매우 만족' 73.3%를 포함해 94.5%로 나타났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일 청주교회에서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제11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회 측은 이번 수료를 계기로 '질적 성숙과 말씀의 본질 회복'을 중심 가치로 삼아 개인과 사회 모두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