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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경기북부 맞춤형 돌봄체계 시급"… 통합돌봄 현실 반영 촉구

오경희 CP

2025-11-05 08:52:45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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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이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실효성 있는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이른바 '돌봄통합지원법'은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법이다.

그러나 오 의원은 "경기북부는 인력과 물적 자원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낮아, 법 시행이 오히려 서비스 격차를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며, "각 지자체의 준비 상황이 미흡한 만큼 북부 지역의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한 "효과적인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별 가구 특성, 장애·질환 유형, 중증도 등 복합적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자원을 균형 있게 배분해야 한다"며, "이동지원이나 고용연계 같은 세부 서비스는 지역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성공적인 통합돌봄은 행정의 효율성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이 전제될 때 진정한 돌봄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그는 "시군별 준비 수준과 역량의 차이가 큰 만큼,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표준화된 ‘통합돌봄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31개 시군이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돌봄은 제도보다 사람이 완성하는 복지"라며 "기술이 감지하고 행정이 대응하며, 지역이 함께 온기를 더하는 체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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