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다쏘시스템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이미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해석-시뮬레이션을 통합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실무 역량을 집중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세계적 3D 설계 플랫폼 카티아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트윈·버추얼 트윈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는 국내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5기 과정은 총 33명을 선발해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6월 5일까지 약 6개월간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1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0시 마감된다.
특히 다쏘시스템과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교육과 더불어 취업 지원도 제공한다. 교육 중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세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리뷰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며,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창의적·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대학교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등 디지털 제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RAPA DX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편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지속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다수의 교육생이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도쿄일렉트론, 현대로템 등 스마트 제조, 디지털 엔지니어링, R&D 분야로 진출해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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