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주시 관내 기관에서 아동과 가족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및 교육복지사 7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퀴즈 형식의 ‘아동권리골든벨’을 통해 아동권리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며, 참여 중심의 학습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박정숙 이사가 ‘아동과 청소년이 마주한 약물 문제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주목받는 청소년 약물 문제의 현황을 살피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김동관 본부장은 “아동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사회복지사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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