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포럼에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저자인 서울대 김난도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에서 주목해야 할 2026년 트렌드 – 트렌드 키워드로 보는 팬 문화·프로스포츠 산업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026년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관통할 트렌드 키워드로 ‘Horse Power’를 소개하며, AI 대전환 시대 속 트렌드의 전개 방향과 이에 맞춘 프로스포츠 마케팅 전략, 팬 문화 조성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팬 개인별 특성을 세분화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팬이 구성원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팬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확산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실행하는 것이 프로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연사와 참여자 간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팬문화 및 세대별 트렌드 속에서 프로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은 올해 총 4차례 열렸다. ‘밖에서 보는 시선,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프로스포츠 리더를 연결해왔다. 연사로는 제1회 노희영 전 CJ제일제당 고문(현 식음연구소·비앤어스 대표), 제2회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 제3회 강형근 前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HK&COMPANY 대표), 제4회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초청됐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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