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 천안시, 호서대학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공동 주관해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서는 ▲채용면접관 ▲취업정보관 ▲이벤트관 등 3개 구역, 총 130개 부스가 운영됐다.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면접만 1,000여 건에 달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는 3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을 활발히 진행했다.
현장 한편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면접 전에 메이크업을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는 한 참가자의 말처럼, 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무대로 기능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의 계기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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