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6시 공개된 ‘CYNICAL’ 뮤직비디오는 공포와 위트, 그리고 예술적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포 영화의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와 감성을 담아내며 선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감각을 담아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인물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49재의 마지막 날 세상을 떠나기 싫어하는 귀신으로 분하며 공포와 위트를 동시에 품은 스토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전설의 고향’, ‘여고괴담’, ‘컨저링’ 등 클래식 호러무비의 상징적 장면과 오브제를 패러디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두번째 티저에서 등장했던 우물가, 놀이공원 속 선미의 파격적인 모습들은 본편에서 ‘CYNICAL’의 리듬감과 함께 이어지며 호러와 유머의 공존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의 백미는 ‘MZ귀신’ 콘셉트다. 스마트 워치를 찬 저승사자, 퍼프 드레스를 입은 처녀귀신 등 기존 귀신의 이미지를 깨고 시대감각과 위트를 더한 트렌디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긴 생머리와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선보인 군무는 스산한 공간 속에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완성되어, 선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선미는 타이틀곡 ‘CYNICAL’을 통해 공포, 예술, 메시지를 모두 아우르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선미팝’의 세계를 한 단계 더 확장시켰다.
한편 선미의 첫 정규 앨범 ‘HEART MAID’와 뮤직비디오 본편은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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