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태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에비타’에 캐스팅돼 오는 8일 첫 공연을 선보인다. 백인태는 탱고 가수 마갈디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힘을 싣는다.
마갈디는 주인공 에바 페론(에비타)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인도하는 그녀의 첫 남자다. 이에 백인태는 확실한 존재감과 특유의 포스로 무대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갈디는 에바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인생 궤적을 시작시키는 시작점이 되는 인물로, ‘에비타’의 서사를 더욱 극적으로 꾸며주고 시대 현실을 반영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06년 초연, 2011년 재연 이후 무려 14년만의 귀환한 뮤지컬 ‘에비타’는 일명 ‘아르헨티나의 성녀’로 칭송받는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로, 시골에서 자라난 사생아가 한 국가의 영부인의 자리까지 올라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그린다.
‘에비타’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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