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08(월)

김미경 작가, ‘2025 CANVAS 아트페어’서 ‘시간의 색채’ 선보여

황성수 CP

2025-11-08 12:04:00

10월 17일(금), 아트페어 전시장에서 김미경 작가(사진 우측 첫 번째)가 자신의 작품(사진 우측 3점) 앞에서 초대 작가인 강원래 작가, 석창우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7일(금), 아트페어 전시장에서 김미경 작가(사진 우측 첫 번째)가 자신의 작품(사진 우측 3점) 앞에서 초대 작가인 강원래 작가, 석창우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가 주관한 ‘2025 CANVAS 아트페어’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명의 작가가 참여해 2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의 다양성과 창작의 가치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김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간의 색채’를 주제로 색과 물질, 빛과 시간의 층위를 쌓아 올린 회화 작품을 공개했다. 붓 대신 안료의 흐름과 중력을 활용해 수십 차례 기울이고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 그의 작품은, 물질이 빛과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시간의 흔적을 담아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의 경험을 선사했다.

개회식에도 직접 참석한 김미경 작가는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작품의 여정과 사유를 공유하며 예술이 지닌 감각적 공명과 존재의 기록을 전했다. 그는 “예술은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며, 작업을 통해 구현해낸 자연의 생명성과 내면의 진동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작가 작품

김미경 작가 작품



김미경 작가는 평면 회화 속에 자연과 존재의 생명력을 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붓 대신 터펜타인, 안료, 미디엄 등의 재료를 중력에 맡겨 다층적으로 쌓아 올리는 그의 방식은, 시간과 공간, 색채와 감정이 응고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이는 하나의 세계가 피어나는 장면을 구현하는 세계일화(世界一花)의 순간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색의 충돌과 조화, 흐름과 고요가 얽힌 화면은 생명과 자연, 감정의 떨림을 포착한 시각적 교향곡처럼 깊은 사유와 정서적 울림을 남긴다. 김미경 작가는 향후에도 색과 물질, 시간의 본질에 대한 탐색을 지속하며, 회화를 통해 존재와 자연의 본질에 접근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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