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을 대상으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방송 제작·투자·유통, PPL, 상품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우수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3개 분야에서 총 349편의 기획안이 접수되었으며, 평균 23.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상 1편, 우수상 4편 등 총 1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전문가 컨설팅과 비즈매칭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연계될 전망이다.
드라마 부문 대상은 에이스토리의〈선택의 날〉(상금 5,000만 원), 예능 부문 대상은 블루플랜잇의 〈밀리터리 키친〉(상금 3,500만 원),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은 디엠지와일드의〈외눈박이맘과 건달이〉(상금 3,500만 원)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안 공모 선정작 15개사, 2024년 공모 선정작 4개사, 기획개발 고도화 협약사 5개사, KOCCA 신진 다큐멘터리 피칭 선정사 4개사 등 총 28개 제작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인남 방송영상본부장은 “참가사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획I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PREVUE는 단순한 매칭을 넘어 창의적인 기획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제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기획안 공모 수상작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제작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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