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혁 위원장은 “정원과 현원이 맞지 않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 흔들린다는 뜻”이라며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 인력 공백과 업무 과중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이 아닌 개선의 과정”이라며 “인력·재정·조직 운영의 체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천안 외곽순환의 마지막 구간인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또 “공공기관 통합청사 리모델링 이후의 입주 계획과 덕산온천 민간협력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은 “내포신도시 핵심 교육 인프라인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사업이 10년째 답보 상태”라며 “내년도 설계용역비 국비 반영을 반드시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은 가산금 부과 등 강력한 환수조치를 통해 재정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도비 부담률이 10%에 불과하다”며 “재정이 취약한 청양군을 고려해 최소 20%로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민규 위원은 “직원 힐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지만 운영 내역이 불명확하다”며 “참여 확대와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용률이 낮은 법인콘도 예산 70억 원은 효율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원회는 도정 전반의 현안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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