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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에 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

지배순이익 3,092억원으로 29% 급증...브로커리지·IB 동반 호조에 시장 기대치 22% 상회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1-12 09:44:05

삼성증권,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에 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삼성증권이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IB 실적 호조가 동반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12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3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09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와 추정치를 각각 22%와 15% 상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수탁수수료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가 각각 42%와 49%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리테일 고객 자산규모는 393.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났다.

IB 수수료수익은 75%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채무보증수수료가 59%, 인수주선수수료가 93% 각각 증가했는데, 대규모 인수금융 딜에 참여한 것이 IB 실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자손익은 12% 증가했으며, 신용공여 잔고가 1분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 및 기타 손익은 24% 감소했는데, 전년동기 금리의 가파른 하락으로 실적 기저가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분기 급증했던 인건비는 이번 분기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되돌아와 경상적인 수준을 회복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운용손익을 유지하는 동시에 증시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5.5%로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인 만큼 최근 시장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실적 추정치 및 주당배당금(DPS) 전망치 증가를 감안해 이번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5.5%로, 증권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 매력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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