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가 유니버설 픽쳐스의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의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극 중 캐릭터 엘파바의 세계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과 숙박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래미, 에미,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직접 엘파바의 은신처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 역할을 연기하며 느낀 감정과 영감을 바탕으로 이 공간을 디자인했으며, 캐릭터의 내면과 메시지를 생생하게 담아낸 장소에서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엘파바의 은신처는 숲속에 마련된 비밀 공간으로, 스토리텔링, 상징적인 의식, 창작 활동 등이 포함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엘파바의 상징인 모자, 빗자루, 마법서 등이 전시돼 있으며, 팬들은 엘파바의 내면 세계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본 체험은 1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싸우전드오크스에서 하루 동안 열리며, 최대 20명의 게스트가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 시간 기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에어비앤비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엘파바의 은신처에서의 숙박 체험도 제공된다. 12월 6일 단 하루, 최대 두 명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로, 미식 체험과 창의적 활동, 의식 체험 등이 포함된다. 숙박 신청은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마법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여행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며, 모든 신청은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다. 선정된 게스트는 공식 규정 동의 및 책임 면제 서명 등을 포함한 약관에 따라 참여하게 된다.
한편, ‘위키드: 포 굿’은 전작 ‘위키드’의 세계관을 계승한 뮤지컬 영화로, 엘파바와 그녀를 둘러싼 마법과 감정의 여정을 담아낸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서 개봉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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