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오토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76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이번 3분기 실적이 하이브리드 신차를 중심으로 전동화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변속기와 감속기 핵심 부품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과 품질 경쟁력 고도화가 가동률과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네오오토는 향후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신규 프로그램 양산 준비에 맞춰 관련 설비 도입과 라인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EM 플랫폼(제네시스 라인업 등 대형 EV 모델)에 적용되는 'DIFF GEAR ASSY I-DAS'와 'DIFF ASSY I-DAS' 부품의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신뢰와 고품질의 다차종 전동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오오토는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4공장 증설을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4공장은 향후 다양한 전동화 부품의 전용 생산기지로서 글로벌 전동화 차량 부품 생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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