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작품 활동 지원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5회를 맞는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를 이어가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공모전 접수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발달장애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이뤄지며,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사회적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를 확대하고 굿즈 제작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해 참가자들의 예술 활동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아트버스 외에도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학습 보조기구 지원,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부모 동반 인턴십,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오티즘 레이스',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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