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로컬브랜딩 사업’은 안동댐·임하댐(경북 안동시), 소양강댐(강원 양구군), 용담댐(전북 진안군) 등 주요 댐 주변의 수변 공간을 지역의 고유 문화·산업과 연계해 휴양, 관광, 특산품 등 지속가능한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 출범한 ‘댐 로컬 서포터즈’에는 지난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청년, 크리에이터 등 2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각 지역의 숨은 매력과 새로운 관광·문화·생태 자원을 발굴하여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SNS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브랜딩 참여기업이 개발한 지역 활성화 플랫폼 ‘로컬 바이브(Local Vibe)’ 애플리케이션도 안동시·양구군·진안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지역에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 직접 소개하는 지역만의 숨은 매력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댐의 우수한 수변 환경과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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