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 상은 자신 개인의 상이라기보다 늘 현장에서 이야기 나눠 온 지역 주민들, 그리고 경기도의회의 소통 문화를 함께 만들어온 동료의원들과 함께 받아야 할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소통을 하나의 의무이자 기본으로 여겨 왔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바로 지방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에도 SNS를 비롯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주민들이 페이스북 메시지나 문자로 남겨주는 작은 불편 사항부터 시작해서 지역 현장에서 직접 들려오는 생활민원, 그리고 지역 정책과 관련된 의견까지 가능한 한 빠르게 듣고, 확인하고, 다시 조치 결과를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문제의 본질을 포착하고, 그것을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윤경 부의장은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소통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정책이 현실에서 작동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목소리가 있었기에 제가 움직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지역 문제들이 하나둘 풀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소통의 폭을 더 넓히고, 더 깊게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실천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상이 오히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부설 <더콘텐츠연구소> 공동으로 지난 6개월간 국민과 소통한 온오프라인 소통 활동을 소통효과 측정지수로 분석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소통경쟁력을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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