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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일본 수출 안정화로 3분기 실적 회복 신호탄

모레모 리뉴얼 완료 후 매출 흐름 개선...해외 시장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1-19 08:44:54

세화피앤씨, 일본 수출 안정화로 3분기 실적 회복 신호탄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코스닥 상장 화장품 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일본 시장 수출 안정화와 함께 2025년 3분기 실적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1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상반기 주력 브랜드 '모레모(MOREMO)' 리뉴얼 과정에서 나타났던 일시적 매출 감소에서 벗어나 점진적 회복세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2분기에는 모레모 제품 리뉴얼로 인한 제품 공백 영향으로 매출이 일시 감소했으나, 3분기 들어 리뉴얼 제품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판매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세화피앤씨는 일본 주요 화장품 벤더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망을 넓혀왔다. 올해 7월에는 일본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100억원 규모의 모레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이 3분기 실적에 안정적으로 반영되며 전체 매출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화피앤씨는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과 중동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신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레모는 세화피앤씨의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26개국 1만여 오프라인 매장에 수출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손상모 케어 라인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세화피앤씨는 1965년 창립 이래 염모제와 헤어케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얼스노트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4분기에도 리뉴얼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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