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은 2026년부터 독일·프랑스 시장의 판매 구조를 기존 수입사 방식에서 제조사 직판 체제로 전환하며, 네덜란드 유럽 법인 TYM EUROPE B.V.를 중심으로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가격·품질·A/S 전반을 제조사가 직접 관리하는 투명한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년 내 직판 체제를 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조립공장 설립 및 공급망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럽 시장에서의 품질·서비스 일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유럽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신규 거래선과 협력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25~115마력급 유럽 주력 모델 6종(T255, T25, F50, T475, 5025, T115)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한눈에 제품 라인업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적용 예정인 글로벌 통합기종 네이밍 체계를 공개하며, 고객들이 모델명에 따라 크기와 마력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시장 내 ‘스마트 솔루션 존’에서는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TYM의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 자회사 TYMICT가 개발한 자율주행키트 ‘AGDICT(애그딕트)’의 기술시연을 비롯해, TYM 순정 부품·키트 및 A/S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T-CARE 존’ 및 브랜드 체험 공간인 ‘굿즈 존’을 운영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TYM 글로벌사업본부 김호겸 본부장은 “직판 체제 전환은 유럽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와 체계적인 판매·A/S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