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번 닉스고와 티즈디터민드 자마
이날 현장에서는 총 131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55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42%로, 전년도 26.3% 대비 15.7%p 상승했다. 총 낙찰 금액은 25억 9,700만원이며, 마리당 평균 낙찰가액은 4,7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말은 110번에 상장된 암말로, 최고 낙찰가는 9,800만원을 기록했다. 오공학 생산자가 배출한 이 암말은 ‘닉스고(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티즈디터민드(모마)’의 자마이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K-NICKS(케이닉스) 기술로 선발·육성한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로 2021년 브리더스컵 클래식(G1)을 비롯해 페가수스 월드컵(G1) 등 G1경주 5승을 달성했고, 북미 연도대표마로 선정돼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경주마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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