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1.24(월)

SPC그룹, 지주사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 추진

사업·투자관리 부문으로 이원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안재후 CP

2025-11-24 14:22:00

SPC그룹, 지주사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 추진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물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현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SPC그룹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같은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물적 분할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사업 운영과 투자·관리 기능을 분리하게 된다. 이는 각 부문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실제 사업 운영에 집중하고, 투자·관리 부문에서는 자산 관리와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는 식의 기능 분리를 통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안 주주총회서 최종 승인 예정

SPC그룹은 물적 분할 안건을 올해 안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내 물적 분할이 공식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설법인의 회사명이나 분할 후 존속회사 명칭 등 구체적인 절차와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SPC그룹은 추후 주주총회 일정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크라상은 물적 분할과 동시에 100% 자회사인 SPC㈜와의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법무·홍보 등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합병 이후에도 SPC㈜는 기존의 법무, 홍보, 컴플라이언스 등 공통 업무 지원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행정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직원 복리후생 동일 유지... 고용 안정성 강화
SPC그룹은 이번 물적 분할 및 합병 과정에서 인력이 포괄적으로 승계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회사는 관련 안내를 내부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인사·처우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들에게도 물적 분할과 합병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어 투명한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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