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에 심은 나무에 대한 집중 관리 등을 통해 숲의 소중함과 숲가꾸기의 효과를 알리고 있다. 올해 활동 장소인 봉대미숲은 산수유와 복자기 등 16종의 나무를 심은 0.73ha 조림지로, 총 2,900그루가 식재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조림목 우드칩 멀칭 작업과 산지 정화 활동 등 숲가꾸기 체험을 실시했다. 사용된 우드칩은 예산군 산림조합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에서 도내 산림 부산물을 수집·파쇄해 만든 것으로, 나무 주변 표토에 뿌리면 양분 공급, 토양 수분 유지, 잡초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을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있는 국가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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