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티톤메디컬(Otiton Medical)이 CES 2025와 2026에서 2년 연속 ‘Mobile & App’ 부문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2022년에 설립된 오티톤메디컬은 설립 초기임에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연속 수상 기록을 남기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티톤메디컬은 2025년 CES에서 인체용 스마트 체온계로 첫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기기는 귀 내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체온 측정 기능을 결합하고, AI가 염증 및 이상 신호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6년 CES에서는 반려동물용 AI 체온계 ‘Smart Pet Thermometer’로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려견·반려묘의 귀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질환 징후를 분석하고,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건강 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동물 병원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조기 질환 감지가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티톤메디컬(Otiton Medical)이 CES 2025와 2026에서 2년 연속 ‘Mobile & App’ 부문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오티톤메디컬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을 하나의 헬스케어 생태계로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AI 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두 해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은 AI 기반 귀 건강 진단 기술이 의료·펫케어 시장 모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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