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Game Changers Collective’는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 전 멘탈을 다지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커뮤니티 행사로, 김 선수는 행사 주요 게스트로 초청돼 세션을 맡았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 압박을 극복하는 방법, 경기 집중력 향상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선수들의 심리적 에너지를 북돋았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김예지 선수를 초청한 이유에 대해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신력과 집중력은 많은 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요소”라며 “그녀의 이야기가 발로란트 게임체인저스 챔피언십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현실적인 동기와 용기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5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은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다. 여성 e스포츠 선수들에게 국제 경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세계 최강 여성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이번 시즌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예지 선수의 참여는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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