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전경
이에 따라 충남도는 제조공정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를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조성 사업에는 국비 140억 원과 지방비, 민간 자본 등 총 228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 인공지능을 확산시키는 종합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전환 기반 구축: 제조 인공지능 공정 시험장(테스트베드)과 12종 인공지능 모델 구축 △기업 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2개를 대상으로 모델 개발 후 10개 기업에 단계별 확산 △산단 인공지능 전환 기본계획: 기반 구축부터 자립 운영체계 정착까지 단계별 전략 수립 △인공지능 전환 협력(얼라이언스):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기술 연결 및 공동 과제 발굴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혁신은 도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제조공정 인공지능 활용률을 2030년까지 40%로 확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 2월까지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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